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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5 11:43:14
  • 최종수정2022.04.25 11:43:14

‘제13회 옥천참옻순축제’를 앞둔 25일 옥천군 동이면 조령리에서 옻 순을 수확하는 이석수씨.

[충북일보] '제13회 옥천참옻축제' 개최(4월 30~5월 1일)를 앞두고 옥천지역 옻 재배 농가마다 막바지 옻 순 채취가 한창이다.

금강 상류에 있는 옥천군은 안개, 습도, 토양 등 옻 재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춘 곳이다. 덕분에 이 지역에서 생산한 참옻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동이면 조령리에서 17년째 옻을 재배하는 이석수(75)씨는 지난 20일부터 하루 평균 20~30kg의 참옻 순을 딴다.

이씨는 지난 2005년 군의 지원을 받아 조령리 야산 언덕 4천460㎡에 옻나무 3천500 그루를 심은 뒤 매년 이맘때 10일 정도 수확한다.

올해 수확한 옻 순은 전량 옥천산림조합에 출하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의 '옻 산업 특구'로 지정받았다. 이 지역의 참옻 재배 농가는 145호 농가이며, 식재 면적은 188ha, 재배 나무는 41만5천 그루 정도다.

한편 군은 군 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과 함께'제13회 옥천참옻축제'를 온라인(4월 25~5월 1일)과 오프라인(4월 30~5월 1일)을 겸해 연다.

생식용 옻순(16cm이하) 1kg 온라인 판매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만3천 원, 축제장 현장 판매 가격은 2만2천 원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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