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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17 11:35:40
  • 최종수정2022.01.17 11:35:39

진천군이 상수도 공급망 구축을 위해 앞장선다. 사진은 사석과 문백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계획도.

[충북일보] 진천군이 전국에서 가장 안정된 상수도 공급망 구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수도의 유수율을 최소화해 군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다.

상수도 유수율은 공급된 상수도가 사용자에게 도달되는 비율로 일반적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이 높고 군 지역은 낮은 편이다.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0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유수율은 92.9%로 전국 평균인 85.7%에 비하면 높은 수준으로 전국 광역시와 지자체 160개 수도사업자 중에서 9번째로 높은 순위다.

높은 수준의 유수율을 누리고 있지만 물은 인간의 기본적인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에 총 사업비 255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 공급망을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200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 2024년까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상수도 관망을 블록화 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군내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누수를 즉시 파악해 주민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도 구축한다.

관로파손 등 비상상황 발생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진천읍 사석배수지와 문백산단 배수지를 연계하는 송수관로 11km를 매설하고 가압장 1개소를 신규 설치한다.

사석 배수지는 별도 가압시설이 필요한 고지대에 위치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배수지 용량이 작아 수위가 빠르게 저하되는 특징이 있어 비상공급망 설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경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유수율 관리, 노후관로 교체, 투수 탐사 등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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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