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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충북 시외버스업계, 도움 요청

올해 운송수입, 2019년대비 63% 감소
인원감축·운휴·감차에도 '한계 도달"
"타 지역대비 지원 적어… 전년 수준만이라도 지원해달라"

  • 웹출고시간2021.10.27 21:01:49
  • 최종수정2021.10.27 21:01:49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충북 시외버스 업계가 정부와 충북도에 '구조의 손길'을 요청했다.

폐업 직전에 놓인 업체들을 위해서라도 '전년 수준'으로 지원해달라는 목소리다.

충북도버스운송사업자조합은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업계의 자구노력에도 시외버스 업계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도내 시외버스 업체는 총 5곳으로 531명의 종사원이 329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타 지역 방문 자제, 여행 자제 등 방역수칙 장기화로 2021년 이용승객은 2019년 대비 63% 줄었다.

도내 시외버스 업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198명 인원감축, 116대 운휴·감차에 나섰지만 '한계에 도달했다'는 입장이다.

㈜코리아와이드 대성은 2019년 1~7월 117억 원의 운송수입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인 2020년 같은 기간은 59억 원으로 56.3% 줄었고, 2021년은 43억 원으로 63% 줄었다.

조합은 "다른 시외 업체도 비슷한 사정으로 코로나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코로나 특별재정지원으로 올해 업계에 15억2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지원금 30억3천300만 원대비 15억3천100만 원 적다. 올해 지원금은 전년대비 절반 수준인 셈이다.

조합은 "전국 도 단위 시외버스 업계의 재정지원과 비교해도 적은 금액"이라며 "전남은 연간 대당 3천306만4천 원, 전북은 3천149만4천 원, 경북은 2천782만 원, 충남은 1천621만6천 원의 재정지원을 했다. 충북은 이들 지역보다 적은 대당 1천361만2천 원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 지자체 중 현재 지원금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논의중인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흥교 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4차 대유행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충북도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버스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소한 전년 수준의 재정지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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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