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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 예비후보 9명 "민주정부 4기 열 것"

더불어민주당 청주서 국민면접 개최
블라인드·1대3 집중면접 결과 1위 이낙연
2위 최문순·3위 이광재와 오는 7일
정책언팩쇼 발표 순서 선택권 우선권 부여

  • 웹출고시간2021.07.04 19:50:17
  • 최종수정2021.07.04 19:50: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4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예비후보들이 각오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미애·이광재·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양승조·최문순·김두관 후보.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계승하는 민주 정부 4기 연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두고 전략적 요충지인 충북 청주에서 '국민면접 2탄, 대통령 취준생의 현장 집중면접'을 개최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광재(원주갑)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서울 종로) 의원,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두관(양산을) 의원 등 9명의 예비후보(기호순)는 후보별 30초간 주어진 각오 발표를 통해 자신만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 후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사람 높아야 한다. 사람이 돈보다 높다. 땅보다 높다. 사람이 권력보다 이념보다 높다"며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 높이는 나라 정의공정법치 추미애 정공법으로 만들어내겠다"고 호소했다.

4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전국에서 선정된 10대~60대까지의 국민 면접관들이 후보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4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음성변조 등 블라인드 면접을 마친 9명의 후보들이 각 자의 방에서 나와 국민 면접관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광재 예비후보는 "5년짜리 계약직 공무원 취직 하러 왔다"며 "10~60대 모신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을 뜨겁게 사랑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 국민들 서포터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 나라의 운명 그리고 5천 만 국민들의 삶이 걸린 대한민국 대표, 일꾼을 뽑는 자리"라며 "지금까지 주어진 작은 권한 범위 내에서 최선 다했다. 앞으로 기회 주시면 새로운 나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정권 재창출을 할려면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당을 하나로 모으고 경제를 알아야 하며, 외교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성공적인 4기 민주정부 수립하겠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은 이어받고 성공 못한 것은 수정해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용진 예비후보는 휠체어를 탄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이 경사로가 준비되지 않아 연단에 오르지 못한 점을 들어 "경사로 하나 설치 못 하는 민주당이라면 어떻게 민주당이 소외된 사람 보호하겠다는 말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한 뒤 "대한민국은 민주당이 중심이 돼 하나가 되고 연대하고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예비후보는 "역대 대선에서 충청의 지지를 얻지 못한 후보가 승리한 예가 없다"며 "민주당 깃발을 들고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호소했다.

최문순 예비후보는 "다음 대통령의 임무는 뚜렷하다. 불공정 불평등 빈부격차를 해소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대선 승리만큼 중앙과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수도권 비수도권이 상생하고 윈윈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과감한 지방분권, 급진적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이 아닌 자치분권 국가로 가야 한다. 그 앞자리에 제가 서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4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후보들이 전문 면접관 패널들의 집중면접을 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4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예비후보들과 인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날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은 후보자들이 블라인드 처리된 별도의 방으로 들어가 200명의 국민면접관의 질문에 답하는 '블라인드 면접'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 조교수, 천관율 얼룩소(alookso) 에디터 등 3명의 전문면접권이 후보별 답변 거부권이 없는 '1대 3 집중면접'으로 진행됐다.

국민면접 결과 이낙연·최문순·이광재 예비후보는 각 1~3위로 평가됐다. 이들은 오는 7일 '국민면접 3탄 정책언팩쇼'의 발표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4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한 국민 면접관들이 질문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송영길 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대선을 248일, 예비 경선 발표를 1주일 남겨둔 날"이라며 "민주당 경선은 나이, 경력, 계급장이 없다. 실력, 자질, 정책과 비전만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4·7 재보선 패배 이후 국민 앞에 뼈를 깎는 쇄신을 약속했다"며 "경선 과정에서 변화된 모습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치열하게 경쟁하되 원팀 정신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경선이 돼야 한다"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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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