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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겸직 두고 논란

장인수 전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당 위해 조속한 택일 촉구
공항철도 사장까지 두 가지 책무 동시 수행은 무리수

  • 웹출고시간2021.03.02 11:13:45
  • 최종수정2021.03.02 11:13:45

장인수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이후삼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의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항철도(주) 사장에 취임한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의 위원장직 겸임을 두고 찬반양론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 위원장은 공항철도 사장에 취임한 지 한 달이 지났으나 지역위원장 직무수행과 관련한 아무런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상적인 위원장직 수행이 어려우니 물러나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겸직을 해도 무리가 아니라는 반대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장인수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후삼 지역위원장은 지역위원장 직책과 공항철도 사장 직책 중 하나를 조속히 택일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항철도가 겸직 제한 규정이 없기는 하나 지역위원장 직책과 겸임해도 무방하다는 논리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며 "사장 재직기간 동안 위원장의 장기 유고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 전 부의장은 "만약 이 위원장이 차일피일 택일을 미루고 두 가지 책무를 동시에 수행하려는 무리수를 둔다면 뜻을 같이하는 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 평당원들과 함께 충북도당을 항의 방문하고 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인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후삼 지역위원장은 지난 2월 1일 공항철도 사장에 취임했다.

같은 날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한 같은 당 김경욱(충주) 지역위원장은 지역위원회 박상호 운영위원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민주당 당규는 지역위원장 등이 공기업에 진출하는 경우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위원장이 직무대행자를 지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취임 직후 이장섭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당규는 (지역위원장이) 공기업에 진출하는 경우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위원장이 지명하는 사람의 대행 체제로 전환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겸직을 허용하는 공항철도는 좀 특이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이어 "(겸직이 가능하더라도)지역위원장 스스로 지역위원회를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면 적당한 시기에 거취에 관한 의사표현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장인수 전 부의장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젊은 일자리 창출'을 기치로 내세워 제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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