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생활권 90㎡A형,13채 놓고 2만7천298명 경쟁
H2·H3블록 평균 경쟁률 190.1대 1…시 사상 최고
작년 값 폭등,공급 부족,국회의사당 이전 등이 원인
2월 2일 접수된 세종시 6-3생활권 H2·H3블록 아파트 일반공급(1순위) 청약에서 단지 전체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가장 높은 190.1대 1에 달했다. 사진은 6-3생활권 인근인 도담동 도램마을 17단지 아파트 모습이다. 도담동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인해 세종시내에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고, 아파트 값도 많이 오르는 대표적 지역이다.
ⓒ 최준호 기자[충북일보] 헤어스타일은 간단하지만 확실한 변화를 가져온다. 머리카락 색이나 모양에 따라 인상이 전혀 달라지기도 하고 평소와 다른 스타일을 구현해 자신의 기분을 바꿀 수도 있다.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미용실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요구사항 또한 다양해졌다. 커트나 염색, 펌 등으로 고정됐던 인식이 두피관리부터 손상모 복구까지 이어진다.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수많은 미용실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니던 미용실을 선택한다. 미용실의 위치보다 중요한 것은 머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이기 때문이다. 다니던 샵에서 담당 디자이너가 자리를 옮기면 기꺼이 따라 나서는 손님들이 많은 이유다. 청주 가경동에서 운천동으로 이전한 살롱드리움은 20여 년 경력의 김성회 원장이 운영한다. 머리를 할 때가 되면 가경동을 향하던 단골들의 발길도 덩달아 운천동으로 바뀌었다. 누구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알아주는 김 원장의 손길을 알아서다. 살롱드리움을 찾는 이들은 연령층 또한 다양하다. 엄마 품에 안겨와 배냇머리를 맡기는 아기 손님부터 남성과 여성을 불문한 노령층까지 있다. 각각의 연령대에 맞는 서비스가 준비되기 때문이다. 다른 곳에서는 울기만 하던 아이들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제천시 신월동에 자리한 미니복합타운 내에 총 1천500여 세대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난 2년간 공공주택용지 등에 대한 입찰자가 없어 고심하던 제천시가 한숨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이뤄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입찰에서 미니복합타운 내 공동주택용지와 주거복합용지의 낙찰자가 각각 결정됐다. 이날 입찰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16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급가격 159억여 원인 공동주택 용지 입찰에는 전국에서 163명의 주택건설사업자가, 125억여 원인 주거복합용지는 7개 사업자가 몰린 것. 입찰당시 사업비의 5%를 부담한 낙찰 사업자는 오는 17일까지 추가 5%를 납부하며 제천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1년 안에 토지비용 전액을 시에 납부해야 소유권을 갖게 된다. 이 두 부지 중 공동주택 용지에는 838세대(전용면적 85㎡ 이하), 주거복합용지에는 당초 조건을 완화해 다양한 규모로 685세대를 각각 신축할 수 있다. 이번 입찰에서 제천시는 전체 세대수의 50%를 배정, 특별공급 시행을 조건부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사업주체는 건설량의 절반을 산업단지 입주기업, 연구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