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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2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에 행정력 집중

TF팀과 민관추진협의회 발족…엑스포 국제행사 당위성 및 필요성 알려
기재부 설득작업과 협약 체결, 지지선언 이끌어내

  • 웹출고시간2020.11.30 11:30:29
  • 최종수정2020.11.30 11:30:29

괴산군이 지난 7월 열린 민관추진협의회 발족식에서 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과를 확대·발전시켜 2022년에는 세계무대에서 괴산 유기농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지난 6월 TF팀을 구성하고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7월에는 민·관 추진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홍보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관련 국회의원과 담당자들에게 엑스포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설득 작업을 했다.

군은 기관·단체와 협력도 강화해 지난 5월 전국 친환경 농업단체 7곳에 이어 6월에는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아이쿱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알고아(아시아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 아이폼(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에코리전(유럽 유기농협의회) 등과 연대를 강화하고 서울시, 중부권 12개 시장·군수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1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이낙연 대표에게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당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도의회와 괴산군의회도 국제행사 승인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실었다.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는 목표 관람객보다 163%를 초과한 108만 명의 관람객 유치와 264개사 1천140명의 바이어를 모아 2천149억 원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뒀다.

당시, 아이폼과 공동으로 발표한 유기농 3.0 괴산선언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유기농 실천모델로 자리했고 알고아가 탄생했다.

이후 괴산군은 괴산자연드림파크 1·2단지 조성, ㈜엘마노와 100억 원 규모의 친환경유기농식품 생산공장 건립 투자협약 체결 등 유기농산업의 본산으로 발돋움했다.

2015년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 가치 확산과 이해의 장이었다면 2022년은 유기농산업의 전·후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전시관, 아이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국내·외 학술행사, 체험·이벤트 행사장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 7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생산유발효과 1천18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34억 원, 고용유발효과 1천27명을 내다보고 있다.

이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기농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대한민국 유기농 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와 농업분야의 정책적 배려를 통해 국제행사로 승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에서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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