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1회 충북도4-H대상]증평군 이승환씨·청주 상당고 '대상'

코로나19 사태로 개별 방문 시상
"농업도 포스트 코로나 준비할 때
지역 4-H회원들이 역할 할 것"

  • 웹출고시간2020.11.26 20:32:12
  • 최종수정2020.11.26 20:32:12
[충북일보] 이승환 증평군4-H연합회 감사와 청주시 상당고등학교4-H회가 41회 충북도4-H대상 시상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41회 충북4-H대상 시상식'을 취소하고, 향후 수상자를 개별 방문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충북4-H대상 시상은 충북지역개발회 주최, 충북4-H본부 주관, 충북농업기술원과 본보가 후원한다.

충북4-H대상 시상은 도내 4-H회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4차 산업혁명시대 충북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유공자 표창(충북도지사상) 7점과, 대상분야 시상(영농기술 개발 8점, 우수활동 학교4-H회 3점) 11점 등 총 18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유공자 표창은 △충북도4-H본부 윤영상씨 △영동군 새너울중학교 이용택씨 △증평군 형석고등학교 이중영씨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신지영씨 △옥천군4-H연합회 이재용씨 △증평군4-H연합회 송명희씨 △단양군4-H연합회 이관식씨 등 7명이 수상한다.

영농기술 개발 분야는 △대상 증평군4-H연합회 이승환씨 △지혜상(충북지역개발회장상) 괴산군4-H연합회 박기범씨 △헌신상(")-청주시4-H연합회 방윤지씨 △봉사상(")-충주시4-H연합회 이성동씨 △근면상(")-영동군4-H연합회 임모세씨 △본상(충북일보 대표이사상) 보은군4-H연합회 전대우씨·진천군4-H연합회 임기훈씨·음성군4-H연합회 김준씨 등 8명이 수상한다.

대상을 수상하는 이승환씨는 증평에서 한우 200두를 사육하며 3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우수활동 학교4-H회 분야는 △대상(충북지역개발회장상) 청주시 상당고등학교4-H회 △본상(충북도4-H본부회장상)-영동군 영동초등학교4-H회·단양군 단성중학교4-H회 등 3개 학교가 수상한다.

대상을 수상하는 상당고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각종 4-H 행사와 교육 참여, 봉사활동으로 농심을 함양하고 있다.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 회장은 "농업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할 때"라며 "코로나19는 위기이자 농업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농업의 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농촌을 이끌어 온 우리 4-H 회원 여러분들이 그 역할을 해 줄 거라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