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1.20 19:1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많은 청주의 명소가 드라마는 물론 영화나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며칠 전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인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스릴러 영화 '세이빙 마이 와이프(Saving My Wife)'가 촬영됐다.

차승원과 송윤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세이빙 마이 와이프'는 살인사건을 맡게 된 형사가 자신의 아내가 용의자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끊임없는 의문 상황이 펼쳐지는 스릴러 영화다.

이날 촬영신은 여 주인공인 송윤아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을 무대로 국악기를 다루는 장면이었다. 스릴러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더불어 청주예술의전당이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 말일부터는 청주예술의전당을 비롯해 고인쇄박물관, 무심천, 가로수길, 대청댐 등 지역 명소 곳곳에서 드라마가 촬영된다.

다음달 방영예정인 SBS 새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주무대로 청주가 등장한다.

그동안 TV에서 잘 나오지 않았던 소지섭과 신현준, 한지민, 채정안이 캐스팅돼 모두 20회 분량 중 8회를 청주지역에서 촬영한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모두 5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드라마에 청주의 명소가 등장함에 따라 지역의 홍보효과도 대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도내에서는 TV드라마 '일지매'와 '바람의 화원' 등이 각각 청풍문화재단지와 괴산 일원에서 촬영됐다. 또 단양에서는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가 촬영 중에 있다.

타 지역에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되다가 명소화 된 곳이 많다. 우리지역에는 가로수 길을 비롯해 몇몇 드라마 세트장이 있지만 이번 드라마 촬영은 지역의 명소 그대로가 드라마로 제작돼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문화의달 행사에서 배용준이 청주를 방문했을 때 그를 보러온 일본인 관광객들로 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청주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관광투어를 하며 청주의 곳곳을 체험하고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번 드라마 촬영도 기대된다. 청주는 '직지의 고장'이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는 공예의 도시이기도 하다.

그 명성에 걸맞는 청주예술의전당을 비롯해 고인쇄박물관, 무심천, 가로수길, 대청댐 등이 드라마 배경으로 촬영된다.

경기가 어렵다고 문화예술마저 침체되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청주의 명소도 알리고 충북의 경기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를 찾을 때다. '청주 명소화'기회의 발판을 놓치지 말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