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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광공업생산 '뚝' 물가는 '쑥'

*1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
광공업생산 전년동분기비 4.1% ↓
충청권 4개 지자체 중 최대 하락폭
물가는 1.3% ↑… 최대 상승폭

  • 웹출고시간2020.05.20 18:08:14
  • 최종수정2020.05.20 18:08:14
[충북일보] 충북의 지난 1분기 광공업생산이 충청권 광역지자체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일 충청지방통계청은 충청권 각 지자체의 생산, 소비, 고용, 물가, 건설, 국내 인구이동, 무역통계 등을 담은 '2020년 1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광공업생산동향을 보면 충북은 전년동분기보다 4.1% 감소했다.

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의 광공업생산은 평균 1.0% 하락했다.

4개 지자체 중 세종과 충남은 상승한 반면 충북과 대전은 하락했다.

세종은 11.4% 상승하며 충청권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고, 충남은 0.1% 상승했다.

충북은 4.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대전은 1.3% 하락했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은 각 산업별로 큰 폭의 증감대비를 보였다.

지난 1월 말부터 전국적인 코로나19 사태 심화로 인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의 생산은은 13.7% 상승했다.

또 식료품은 8.9%,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은 7.1%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산업활동의 둔화로 인해 이와 관련된 산업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는 15.0% 하락했고, 기타 기계 및 장비(-39.3%)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14.9%) 생산도 각각 하락했다.

충북의 광공업생산은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물가는 충청권 3개(충북, 대전, 충남)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에서 제외된 세종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는 작성되지 않고 있다.

충청권 3개 지자체 모두 물가가 전년보다 상승한 가운데 충북은 1.3% 상승했다. 이 외에 대전은 0.9%, 충남은 1.0% 각각 상승했다.

충북의 소비자물가는 통신(-1.6%)과 교육(-0.6%), 오락 및 문화(-0.8%) 등이 소폭 하락했으나, 교통(6.7%),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8%), 식료품·비주류음료(1.2%)가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상승'이라는 결과를 냈다.

충북은 생활물가 상승률도 가장 높았다. 생활물가는 구입 빈도가 높고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쌀, 배추 등 141개 생필품을 대상으로 작성된 물가지수다.

충북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2.1%이고 대전과 충남은 1.6%다.

한편 지난 1분기 충북 경제지표 증감은 △서비스업 생산 2.6% 감소 △소매판매 4.0% 감소 △건설수주 109.7% 증가 △수출 11.0% 증가 △수입 1.3% 감소 △취업자 수 1만9천500명 증가 △실업자 수 4천100명 증가 △인구 1천645명 순유출 등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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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