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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02 15:18: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예전에는 여드름이나 기미 잡티 등 피부트러블을 치료하기 위해 치료의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즈음에는 특별한 피부트러블이 없더라도 더 맑고 깨끗한 피부, 즉 미용의 목적을 갖고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 중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피부가 좋아지려면 어떤 걸 먹어야 하나요?”와 같은 질문이다. 이에 화접몽 한의원 이종원 원장은 피부에 좋은 여러 가지 음식을 추천하며 차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처럼 연말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가 많다보면 좋은 음식이나 차를 챙겨먹는 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 대안이 바로 물 대신 ‘차(茶)’를 마시는 방법이다. 늘 휴대할 수 있는 차라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물론 약이 아니기 때문에 몇 잔 마신다고 곧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식사 후 별 생각 없이 마시는 커피보다는 건강과 아름다움에 한발 더 접근하는 시작이 될 수 있다.


▶마시는 비타민 C 감잎차

감잎은 그야말로 비타민C의 덩어리라 할 정도로 다른 비타민 음식에 비해 월등히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5월에 채취한 감의 어린잎에는 500mg/100g의 비타민C를 함유하여 비타민C가 많기로 유명한 딸기(50mg/100g), 귤(30mg/100g), 사과(10mg/100g)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타민C가 들어있다.

따라서 감잎차는 예로부터 감기에 좋은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또한 다량의 비타민 C로 인해 피부미백, 기미, 탄력 등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감잎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비타민C 전구체로서 일반 비타민C와 달리 열이나 물, 공기 등에 노출되었을 때 쉽게 파괴되지 않아 오래 두고 차로 마셔도 좋은 “비타민 차”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혈압과 당뇨에 좋은 뽕잎차

뽕잎은 예로부터 ‘상엽’이라는 약재로 쓰여 왔다. 동의보감에는 몸의 붓기를 제거하고 상부로 솟구친 기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최근 고혈압과 당뇨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로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 뽕잎에 다량 함유된 ‘가바’라는 물질은 혈압강하, 이뇨작용과 더불어 뇌세포의 대사기능을 촉진시키고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더욱 좋은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사료된다.

▶노화방지에 좋은 구기자차

동의보감에 언급된 구기자에 대한 설명은 보면 ‘불노장생의 약이다’라고 적혀 있다. 구기자는 [정기를 보호하고 얼굴빛을 젊어지게 하고 흰머리를 검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준다]고 동의보감에 쓰여 있다. 또 그 성질이 평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차로 음용할 수 있다. 현대에 와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구기자는 면역 증강물질을 생성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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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