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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국어 다문화가정 교육소식지 큰 호응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센터 발행 '위드'
증가하는 다문화 학부모 배려
초기 4개 국어→2014년 6개 국어로 늘려

  • 웹출고시간2019.12.02 16:53:27
  • 최종수정2019.12.02 16:53:27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6개 국어로 발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교육소식지 '위드' 2019년 여름호 표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6개 국어로 제작, 보급하고 있는 교육소식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충북도내 다문화학생은 2017년 4천568명, 2018년 5천47명, 2019년 5천627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학생들의 부모 출신국도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하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이같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식지 '위드'를 발간해왔다.

'위드'는 2010년 여름호부터 4개 국어로 발행돼 왔다. 이후 2014년부터 다문화가정이 늘면서 6개 국어로 편집돼 현재까지 32권이 발행됐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비율이 높은 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영어·러시아어 등 6개 국가 언어별로 번역본이 제공된다.

이 소식지는 다문화교육 관련 정책을 비롯해 충북교육소식, 자녀지도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교육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달에 발행되는 겨울호 소식지에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기르기', '우리아이 꿈 키우는 진로교육', '어린이 박물관 추천 리스트'와 '겨울철 스포츠 안전하게 즐기기' 등의 내용이 실려 눈길을 끈다.

겨울호 '위드'는 도내 교육지원청을 통해 이달 초 각 학교로 배부된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상대적으로 교육 관련 정보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소식지뿐 만아니라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 '다국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교육',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 관람 투어' 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문의나 상담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www.cbiei.go.kr/mc)이나 전화(210-2831~4)로 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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