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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탈 레저여행 단양에서

방곡도예촌과 한드미마을부터 패러글라이딩·클레이사격까지

  • 웹출고시간2019.05.15 13:53:01
  • 최종수정2019.05.15 13:53:01

단양군 방곡도예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천혜의 자연 절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행복한 일탈 레저여행지로 인기다.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중시하는 사회적·제도적 변화로 여가시간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커지며 이에 따라 여행 트렌트도 변화됐다.

우선 방곡도예촌은 전통방식의 장작가마로 도자기를 구워내는 도예가들로 이뤄진 마을로 도자기 체험을 위한 도자공예교육원을 비롯해 전통찻집, 도자기전시장, 판매장 등이 있어 전통도예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미자빛깔 떡 빚기, 쪽 염색, 전래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이 가능하고 농촌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으며 마을 옆 맑은 냇가에서 물놀이 또한 즐길 수 있다.

또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단양 한드미마을은 가곡면 어의곡리 마을로 단양읍에서 영월방향으로 5.4㎞ 가량을 지나 소백산 국립공원과 새밭계곡 유원지가 있는 새밭로를 따라 6㎞가량 들어가면 소백산 자락아래 아담하게 자리 잡은 예쁜 산촌마을이다.

소백산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과 산천어와 벗하는 깨끗한 개울이 있으며 밤이면 하늘 가득 반짝이는 별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다.

대자연의 품 안에 넉넉한 인심이 한데 어우러진 한적하고 조용한 한드미마을에는 늘 편안한 휴식과 훈훈한 인심이 가득하다.

한드미마을은 산과 들, 계곡, 천연동굴이 한데 어우러져 흥미롭고 즐거운 농사체험, 산촌체험, 생태체험프로그램 등 마을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문화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하늘을 날며 단양의 멋진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단양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양방산 정상에 자리한 단양활공장에서는 하늘 아래 단양을 마음껏 품기 위해 활짝 날개를 펼친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사격에 비해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되어 가고 있는 클레이 사격은 움직이는 표적을 정확히 맞혀야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레포츠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실탄사격의 전율과 표적을 맞추는 순간의 짜릿함은 맘 속 깊이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군 관계자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작은 여유를 찾고 휴식을 즐기며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 대한민국 힐링관광1번지 녹색쉼표 단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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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