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산림조합중앙회, 충주산림조합에 대해 감사 실시

조합장, 조합공금 2천만원 유용건과 관련
충주경찰서, 업무상 배임혐의로 수사 방침

  • 웹출고시간2018.12.17 13:16:14
  • 최종수정2018.12.17 13:16:14
[충북일보=충주] 속보=충주산림조합장 A(67)씨가 충주시새마을회 회장을 지내면서 개인부담금 2천만원을 조합 공금으로 낸 것에 대해 산림조합중앙회가 곧 감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본보 12일11면보도)

산림조합중앙회 감사실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번 주 중 충주산림조합을 방문,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잘못된 사항이 드러나면 감사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중앙회는 지난 주에도 직원을 충주산림조합에 내려보내 일부 사실관계와 현재의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당시 충주산림조합에 근무해 이번 사안에 대해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임직원 2명이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충주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퇴직했지만 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실 관계자는 "당시의 상황에 대한 확인절차를 위해서는 그만 둔 직원들의 진술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미 퇴직을 했더라도 현직에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면 (이들에 대한)징계기록은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조합장은 조합 공금으로 개인 출연금을 낸 것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등 문제가 확대되자 지난 13일 조합에 2천만 원을 변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A조합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