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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기준이 바로서면 흔들림이 없다"

'충주발전, 다수시민의 혜택, 사회적 약자 보호' 등 3대 원칙 강조

  • 웹출고시간2018.12.17 11:29:14
  • 최종수정2018.12.17 11:29:14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준이 바로서면 흔들림이 없다"며 "그동안 해 온 대로 법과 원칙, 기준에 입각해 판단하고 그에 맞게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7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바야흐로 민원의 시대"라며, "민원이 폭주하고 일부는 집단행동으로 나타나는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 정해진 기준에 맞춰 소신껏 처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취임 이래 조 시장은 '충주발전', '다수시민의 혜택',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3대 원칙을 기준으로 삼아 책임 있는 시정을 운영해 왔다.

3대 원칙에 맞으면 가능한 되는 방향으로 처리하되, 기준에 맞지 않으면 민원인을 설득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이해를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원인 입장에서 의견을 잘 경청하고 민원취지를 올바로 반영하여 제도적으로 잘못된 것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조시장은 "연말 인사와 관련해 외부인사로부터의 인사 청탁을 철저히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기준이 깨지면 지금까지 애쓴 것이 무용지물이 되고 성실히 일하는 직원들이 오히려 피해를 본다"며 "본인 스스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외부인에게 절대 부탁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최근 직원 중 209명이 유아휴직, 파견, 질병 등으로 부재중이라며, 병가 등 근무현황 관리에 철저를 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공직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성실하게 일하는 분위기를 확립하고, 우선 당장은 있는 인원으로라도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의회의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예산의 취지를 비롯해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발전 및 충주시민이 받을 혜택 등을 잘 설명하고 이해시켜 시의회의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며 심도 있고 적극적인 소명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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