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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원룸·빌라 밀집지역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실시

충주시, 내년 1월부터 단속반 상시 투입, 지도단속 강화

  • 웹출고시간2018.12.17 11:29:27
  • 최종수정2018.12.17 13:48:59

충주시는 내년1월부터 대학가 원룸·빌라 밀집지역의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대학교 주변 원룸·빌라 밀집지역 및 대학로 주요 도로변의 생활 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단속반을 투입,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대학교 주변은 1인 가구(대학생 또는 일반인) 증가로 1회용품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불법투기 되는 쓰레기들이 산재, 생활 환경을오염 시키고 있다.

주로 쓰레기봉투 미사용과 대형폐기물 불법투기, 쓰레기 혼합배출 등이 문제다.

주소 및 영수증 등을 뺀 채 버려지는 지능적인 불법투기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불법투기로 인한 민원전화 및 과태료 부과 빈도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17일 한국교통대 등 대학가 원룸주변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원룸주와 관리인, 시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2019년부터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투기 단속반을 상시배치하고, 투기자 확인시 과태료를 부과해 경각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교 총학생회 및 원룸 소유자·관리자들을 통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대학가와 산업단지가 인접한 원룸·빌라지역에 쓰레기 불법 배출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며 "시에서의 단속과 홍보도 필요하지만 건물주의 세입자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상하 자원순환과장은 "원룸번영회 등 단체구성을 통한 자체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며 "자체 청결의 날 운영시 행정적 지원(공공용 쓰레기봉투, 집게 등)을 해 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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