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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매뉴얼'보다 '사람'이 중요

책임감 갖고 행동으로 실천 당부

  • 웹출고시간2018.12.10 15:44:20
  • 최종수정2018.12.10 15:44:20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 "매뉴얼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일하는 것"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매뉴얼도 중요하고 계획도 중요하지만, 골든타임에 누군가 나서서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재난이 예상되거나 실제 발생했을 경우 나는 어느 위치에서 무엇을 챙겨야 할 것인가를 늘 깨어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년에 수차례에 걸쳐 도상으로 훈련하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이면에는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자 함이라고 강조했다.

또 재난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면 시민들이 입게 되는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바, 적재적소에서 각자가 주어진 책무를 적극적으로 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표하면서 시에서 조치할 의무가 있을 것으로 차분하게 잘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예산안에 국비가 5천769억 원이, 국회에서 증액분이 638억 원 반영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도움을 준 이종배 국회의원과 지역출신 관계부처 공무원, 세종ㆍ서울출장소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지난 4년간 노력해 온 충주시 노후 정수장을 새로 짓는 것과 관련해 처음으로 예산 19억 7천500만원이 신규로 반영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국비가 350억 이상이 반영될 사업으로 건립 40년이 경과한 단월정수장의 수질 개선과 이원화된 정수장을 통합하게 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충주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예산 5억의 신규 반영은 건물 노후로 매년 수선비가 증가하고 화재에 취약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봤다.

의료바이오기술 산업화 구축사업 국비 8천만 원의 확보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신규 사업의 물꼬를 튼 쾌거라며 국비확보에 애를 쓴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성금과 물품을 후원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며, 연수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 손 편지와 함께 장학금으로 마련한 이불을 어르신들을 위해 내놓은 것은 상징적인 좋은 예라고 했다.

조 시장은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다"며 "이웃을 먼저 사랑하는 분위기의 확산과 함께, 공직자들이 늘 긴장하고 발생 가능한 재난에 앞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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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