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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익명의 어린이가 손편지와 차렵이불 20채 기증

장학금으로 차렵이불 구입, 손편지와 함께 연수동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8.12.06 13:28:21
  • 최종수정2018.12.06 13:28:21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어린이 기부천사가 차렵이불 20채와 손편지 20통을 전달, 감동을 주고 있다.

ⓒ 연수동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가 걱정인 가운데 충주시의 한 어린이가 장학금으로 차렵이불 20채를 구입, 손편지와 함께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6일 20채의 차렵이불과 함께 '할머님, 할아버님께'라고 적힌 손편지 20통과 '작은 선물이지만 꼭 필요하신 할머님, 할아버님께 전해달라'는 부탁이 담긴 편지 1통이 함께 복지센터로 배달됐다고 밝혔다.
ⓒ 연수동
편지에는 자신은 연수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했으며 얼마 전 받은 장학금으로 차렵이불을 구입해 동네 저소득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인수 연수동장은 "경로사상이 희미해져 가는 요즘에 보기 드문 선행으로 기부 물품을 본 직원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기부한 어린이의 천사 같은 마음을 소중히 여겨 소외되는 계층 없이 더불어 잘사는 연수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은 기증 받은 차렵이불을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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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