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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부동산경매 낙찰률 전국 최저

902건 중 201건 22% 불과
낙찰가율 전달比 8.6%p ↓
평균 응찰자 수도 하락

  • 웹출고시간2018.11.12 17:45:07
  • 최종수정2018.11.12 19:41:58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시장의 '찬바람'이 법원경매 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유찰된 공공임대아파트에 신규 물량까지 쏟아져 나왔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도 떨어졌다.

12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북 도내에서 진행된 경매는 총 902건이다.

이 가운데 201건이 낙찰돼 22.3%의 낙찰률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67.8%로 전달(76.4%), 전년 동월(72.3%) 보다 각각 8.6%p, 4.5%p 낮아졌다.

평균 응찰자 수는 2.1명으로 전달 2.2명, 전년 동월 2.6명 보다 각각 0.1명, 0.5명 감소했다.

충북은 주거시설 낙찰률 하락이 두드러졌다.

경매 진행건수는 483건, 낙찰건수는 90건으로 낙찰률은 18.6%에 그쳤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낙찰률이다.

충북에 이어 2번째로 낮은 낙찰률을 보인 울산(29.2%)보다도 10.6%p나 낮다.

경매 진행건수는 전달 319개보다 51.4%(164개)가 늘었다. 전년 동월 224개보다는 무려 115.6%(259개)나 증가한 숫자다.

경매 건수가 많아진 이유로는 지속적인 유찰(流札)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9월 경매시장에 나와 유찰됐던 75건의 공공임대아파트가 다시 유찰됐다.

또 새로 경매 개시된 50여 건의 공공임대아파트도 유찰 돼 120여 건이 다음달에도 매물로 나오게 됐다.

분양·매매시장에서 소외된 충북 지역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도 찬밥신세로 전락한 셈이다.

주거시설 낙찰가율도 낮아졌다.

10월 낙찰가율은 74.3%로 전달(76.7%), 전년 동월(80.3%)보다 각각 2.4%p, 6%p 낮아졌다.

평균 응찰자수는 2.5명으로 전달(2.1명) 보다 4명 늘었고, 전년 동월(3.1명) 보다는 0.6명 늘었다.

업무·상업시설도 66건 중 12건만 낙찰돼 18.2%의 초라한 낙찰률을 보였다. 전달(36.8%) 보다 18.6%p 하락했고, 전년 동월(7.6%) 보다는 10.6%p 상승했다.

토지는 321건 중 88건이 낙찰, 27.4%의 낙찰률을 나타냈다. 전달(25.8%) 보다 1.6%p 상승, 전년 동월(36.1%) 보다 8.7%p 하락한 수치다.

한편, 10월 중 도내 최고 낙찰가는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숙박시설(토지 1천716㎡, 건물1천949.2㎡·감정가 31억9천763만 원)로 18억8천만 원(매각가율 59%)에 매각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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