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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2년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수도권 5.72% ↑·비수도권 2.79% ↓
충북, 6.21% ↓… 전국 4위 하락폭
李·朴 정부 각각 2.9%·5.27% 상승 '대조'
"8번의 부동산 대책 참담하게 실패"

  • 웹출고시간2018.10.10 21:26:59
  • 최종수정2018.10.10 21:26:59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2년간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구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서 받은 '각 정부별 초기 2년 전국 시도별 아파트 가격변동률'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 집값은 5.72%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2.7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9월 말까지 12.58% 올랐다.

같은 기간 노무현 정부(9.06%), 이명박 정부(5.86%), 박근혜 정부(0.69%)와 비교했을 경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비수도권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은 지난해 3.81%, 올해 6.59% 등 총 10.14%가 떨어졌다.

이어 △울산 8.97%△경북 8.17% △충북 6.21% △충남 6.15% 등 비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전국에서 4번째로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인 충북의 경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당시 각각 2.90%, 5.27% 상승한 것과 대조된다.

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서울의 집값은 올랐고, 지방의 집값은 더욱 떨어지는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분석했다.

민 의원은 "집값을 잡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문재인 정부가 지난 1년 반 동안 8번이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는 점만 보더라도 참담하게 실패했음을 알 수 있다"며 "정부는 집값 양극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불만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고, 집값 하락과 집을 사야 되는 시기를 놓쳐 상실감에 빠진 국민들의 아픔을 살펴야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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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