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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20 10:06: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9년의 천안시정이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대도시 기반 다지기'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20일 오전 11시 천안시의회 제12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성 시장은 올해는 △2개 일반구청 개청 △흥타령 축제의 성공 개최 △천안박물관 개관 △천안 e-Sports문화축제 성공개최 등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위상을 드높였으며, △천안시청 실업축구단 창단 △천호지 생활체육공원 조성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 △중앙시장 아케이드 조성 △2010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 확정 등을 통해 역동적인 미래 도시로 발전을 이어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내년의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방경제가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정부의 '선 지방발전 대책, 후 수도권 규제완화'의 상생 균형발전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결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 재정 확충과 효율적 재정운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 시장이 밝힌 2009년도 시정운영의 역점시책은 △민선 4기 약속사업의 마무리 기반 구축 △첨단 지식기반 신성장 동력 창출 △교육·문화·복지 도시경쟁력을 강화 △삶의 질 으뜸 대도시 정주기반 확충 △매력 있는 스포츠 명품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의 전략적 육성 △창의 시정 대도시 행정역량 제고 등 7가지이다.

「민선 4기 약속사업의 마무리 기반 구축」을 위해 △99건의 약속사업에 대한 착실한 마무리 △장기 비전사업에 대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체감 생활행정 시책을 강화하며,「첨단 지식기반 신성장 동력 창출」분야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대응과 백년대계 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북부BIT, 동부BIO, 입장밸리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6산업단지, 북부 광역클러스터 등 대규모 복합산업단지를 계획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 또,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및 R&D 기반을 강화하고, 황해경제 자유구역 추가지정,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포함 노력과 국제비즈니스 파크 조성사업의 계획적 추진 등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문화·복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평생학습센터 설치 및 평생학습 축제 개최 △국제화 교육특구 특화 사업 본격화 △남부 권역에 2개 도서관 추가 건립 추진 △2009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 및 2009 Imagin Cup 한국대표 선발전을 개최하여 디지털 문화산업의 중심도시 육성을 추진하고, △천안삼거리 공원을 천안박물관과 연계한 명품공원화 △직산 위례성에 대한 고증 노력 △추모공원, 동남부 복지타운, 보훈회관, 북부종합 복지관 등 복지인프라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삶의 질 으뜸의 대도시 정주기반 확충」분야에 △4산업단지 진입로, 북천안 IC 기간도로망의 확충을 추진 △경전철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며,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공항 직선노선 반영노력 △하수관거 BTL 사업 △천안천·원성천 생태하천 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등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 확충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와 국제 건강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2025년 천안도시기본계획 수립 △문화동 청사 복합테마파크 타운 조성 △민자역사 건립 △청당지구, 북부지구에 대한 도시개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매력 있는 스포츠·관광 명품도시 조성」분야에 △생활체육공원, 웰빙 마라톤코스,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천안축구센터를 지역의 명소로 랜드마크화 하고, △천안종합휴양 관광지, 천안게임레저 문화특구, 홍대용 천문과학관의 추진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과 호텔 등 관광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한다는 것.「친환경 미래농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농업 기반을 친환경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기반으로 전환하고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성공개최 △흥타령쌀과 하늘그린 농특산물의 명품화 △농촌 체험관광상품 개발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창의시정 대도시 행정역량 제고」분야는 △정책실명제와 정책워크숍 활성화 △민간단체 공동협력센터의 내실 운영 △통합 성과관리(BSC) 제도 △구청시대에 생활행정 서비스 강화 등에 시정의 역량을 집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안시의 2009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과 같은 1조 70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9.1% 증가한 6,330억 원 특별회계는 20.8% 감소한 4,370억 원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의 중점투자 내용은 △일반 공공행정분야 403억 원(6.4%)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57억 원(0.9%) △교육 분야 121억 원 (1.9%) △문화 및 관광 분야 427억 원(7.0%) △환경보호 분야 441억 원 (7.0%) △보건·사회복지 분야 1,836억 원(29%) △농림수산 분야 580억 원(9.2%) △산업·중소기업 분야 101억 원(1.6%) △도로 및 교통 분야 845억 원(13.3%)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47억 원(5.5%) △예비비 및 기타 분야 1,172억 원(18.5%) 등이고, 특별회계는 △상수도 사업 700억 원(16%) △공영개발 사업 1,713억 원(39.2%) △하수도사업 800억 원(18.3%) △산업단지 조성사업 660억 원(15.1%) △토지구획정리 사업 260억 원(6.0%) △기타 분야 237억 원(5.4%) 등을 계상했다.

천안시의 내년 예산안은 경상비 예산 증액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대도시 인프라의 지속 확충과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선택과 집중에 의한 투자 효율성 극대화와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배분했다고 밝혔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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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