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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미중 무역전쟁, 반도체 수출에 제한적 영향줄 것"

  • 웹출고시간2018.08.05 14:52:46
  • 최종수정2018.08.05 14:52:46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지속될 경우에도 반도체 수출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비교적 낙관했다.

도는 지난 3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반도체 등 중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현재 중국산 반도체는 미국의 2차 관세부과대상에 포함돼 있다.

지난해 기준 충북의 중국수출은 58억 달러로,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8%에 달한다.

미 청문회를 거쳐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반도체에 대해 최종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의 대미수출이 줄어들면서 한국의 중간재 중국수출에 차질이 우려된다.

중국의 대미수출이 감소하면 휴대폰이나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중간재인 반도체의 중국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중국 중간재를 사용해 미국에 수출하는 비중은 5%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면 관세가 인상돼 경쟁력을 잃게 될 우려도 있다.

도는 SK 하이닉스 등이 중국에서 생산한 반도체의 미국수출물량은 크지 않고, 대부분 중국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전자제품의 40% 정도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상당물량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 IT나 전자기업 제품의 미국수출이 감소하면 반도체 매출 역시 자연스럽게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7월 중국 지방법원이 판결한 마이크론 생산 반도체의 중국내 판매금지명령이 이행될 경우 한국업체의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매출감소가 일정부분 상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양국간의 관세보복현상이 장기화되고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공급확대에 따른 단가하락 등이 지속될 경우에는 반도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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