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차타고 충주로"...감성투어 인기

충주 관내 체험장과 관광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8월까지 누적 이용객 및 예약자 3천명 달해

  • 웹출고시간2018.07.09 13:59:32
  • 최종수정2018.07.09 13:59:32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코레일(KORAIL)과 연계해 운영하는 '감성투어'가 8월까지 누적 이용객 및 예약자가 3천여명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코레일(KORAIL)과 연계해 운영하는 '감성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감성투어'는 코레일 열차를 타고 충주역에서 내리면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해 다양한 충주 관내 체험장 및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이색 관광상품이다.

투어는 농촌, 음식 만들기, 예술, 역사문화, 스포츠, 힐링 6가지 테마로 구성된 계절별 체험과 중앙탑(국보6호), 충주고구려비(국보205호), 탄금대(국가명승42호) 등 충주의 문화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참가비는 2만5천원으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일정으로 2가지 이상의 체험과 식사가 포함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첫 운영을 시작한 감성투어는 8월까지 누적 이용객 및 예약자 수가 3천명에 달하고, 매월 이용객수도 급증하고 있다.

대전에서 충북선 기차를 타고 충주여행을 왔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감성투어를 이용하게 됐다는 한 관광객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체험과 관광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가족들과 함께 이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 기차여행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다채로운 체험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충주시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 1번지"라며 "관광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투어는 충주문화관광 홈페이지(chungju.go.kr/tour)나 충주체험관광센터(043-850-6739)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15인 이상 단체 신청시 주중 이용도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