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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등 주요지역 '개별상가' 임대료도 파악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26일부터 민원인 정보공개 신청 받아 제공

  • 웹출고시간2017.12.25 20:03:29
  • 최종수정2017.12.25 20:03:38

12일 26일부터는 누구든지 한국감정원을 통해 전국 주요 지역 개별 상가나 사무실 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상가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앞으로는 누구든지 전국 주요 지역 개별 상가나 사무실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감정원은 "26일부터는 부동산 임대차 시장에 대한 기초자료 제공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정원은 자체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을 통해 3개월 마다 지역(시·도) 및 종류 별로 상업용부동산의 임대료, 공실률, 투자 수익률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개별 상가나 사무실에 대한 상세정보는 알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별 상가나 사무실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기존 통계정보시스템에 별도로 마련된 코너에서 민원인의 정보공개 신청을 거쳐 승인된 자료를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전체 160여 가지 조사 항목 중 건물명, 상호,영업경비 등 영업비밀 관련 정보는 제외된다. 또 다른 정보와 연계해 영업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면적, 층수, 사용승인일 등은 두루뭉술한 '구간 값'으로 제공된다. 예컨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옆 A상가 관련 기본정보는 '건축 연면적 330~1천㎡' '지하 1층~지상 5층' 등과 같이 제공된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국민들이 임대차 시장에 대해 더욱 상세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 분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통계자료를 활용한 창업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53-663-8536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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