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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 괴산군 구원투수 역할 '성공적'

4월 보궐선거 당선 후 현장소통행보 눈길
하루 일정 5~7개 기본… 군민 스킨십 강조
산단 기업 투자유치·유기농 세계화 큰 기여

  • 웹출고시간2017.12.13 18:07:35
  • 최종수정2017.12.13 18:07:35
[충북일보] 올해 4월 민선 6기 구원 투수로 등판한 나용찬 괴산군수의 '특급 소방수' 역할이 눈부시다. 한 시가 멀다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현장 소통활동을 하는가하면 마당발 인맥을 활용한 국내·외 투자 유치에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전임 군수의 낙마로 위기에 빠진 괴산군을 빠른 시간 안에 재건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나 군수의 행보는 그의 하루 일정에서도 잘 나타난다. 최근 1주일간만 놓고 봐도 간부회의, 문서 결재 같은 내부 업무를 제외한 외부 일정이 하루 평균 5건을 넘는다.

13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까지 7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장학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식,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 민박운영자교육, 장학금 전달식,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교육, 불우이웃돕기 볼링대회에 잇따라 참석한다. 군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셈이다.

나 군수의 현장 행정은 투자유치 활동에서도 상당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취임 전 32%에 머물던 대제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불과 몇 달 만에 66%로 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상담 중인 업체들이 이달 중 계약을 완료하면 분양률 70%를 연내에 돌파하게 된다. 마당발로 소문난 나 군수가 전국 각지를 누비며 기업들을 유치한 결과다.

이 같은 나 군수의 적극적인 행보는 국내로만 제한되지 않는다. 지난 9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에 올라 괴산의 특화 산업인 '유기농'에 대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국제유기농지도자교육과 아시아 유기농대회 및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 개최 등 유기농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세계유기농대회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찾는 나 군수는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군의회와의 소통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긴다. 군의회와의 협치 없이는 원활한 군정 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12일 김해영 괴산군의회 부의장이 충북도 투자유치 40조 달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받은 것도 나 군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과 소통, 겸손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는 나용찬 군수 취임 후 군정이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다"며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이라는 캐치프레이지를 걸고 현장을 누비는 나 군수의 소통 행보가 직원들에게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다"고 새 수장의 취임 8개월을 평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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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