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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 성료

설성문화제는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선보여 '눈길'
음성청결고추축제는 건고추 구매자로 '북새통'

  • 웹출고시간2017.09.24 14:26:55
  • 최종수정2017.09.24 16:52:27

지난 23일 설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미스터고추와 고추아줌마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제35회 설성문화제와 제22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23일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 축제는 주최측 추산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축제 이튿날 선보인 '음성 민속예술 놀이 한마당 음성의 소리' 공연은 한과 애환이 담겨 있는 결코 녹녹치 않았던 삶속에서 신명과 웃음으로 풀어내는 소리를 통해 음성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극심한 봄 가뭄과 출하기 긴 장마 등으로 건고추 수확량이 크게 감소해 전년대비 고추 가격이 급등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펼쳐진 음성청결고추축제는 건고추와 일반농·축산물 등을 포함해서 6억 원 가량의 소득을 올려 음성청결고추와 지역의 농산물 명성이 그대로 입증된 축제로 거듭났다.

21일 터울림의 날에는 아시아 국제 미술제, 출향인 고향인의 밤, 개막식, 가을밤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22일 민속의 날에서는 실버 태권도 시범,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 놀이, 양재기 품바 공연, 음성군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23일 문화의 날에는 시립 우륵 국악단 행사, 청소년 어울마당, 밤하늘의 앙상블, 음성청결고추아줌와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가 주말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4일에는 경기민요 공연, 건강체조 공연, 벨리댄스 공연, 글로벌 페스티벌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는 고추테마 화분 전시, 고추 음식 시식, 전통 먹 판화 공방, 전통 먹물 염색 공방 등 각종 체험행사와 기능보유자 대장간 시연 및 전시, 기능전수자 장승깍기 시연 등 전시코너가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설성문화제를 통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음성지역의 민속놀이를 발굴해 기록함으로써 후세 사람들에게 우리의 풍습을 잊지 않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미래지향적인 지역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음성청결고추축제를 통해 음성 지역의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돼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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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