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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늘 대령이오'

단양마늘축제위, 오는 28일
생태체육공원서 축제 개막
마늘비누·초절임·모기퇴치제 등
다양한 체험 부스·행사 마련

  • 웹출고시간2017.06.11 16:04:35
  • 최종수정2017.06.11 19:11:04

지난해 열린 단양마늘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육쪽마늘 구매를 위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 황토마늘이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가운데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마늘축제'가 열린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농정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을 주제로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에는 명품마늘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유명 요리사들의 쿠킹쇼를 비롯한 버스킹, 즉석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30일에는 마술쇼, 읍면의 날 행사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27일 대강과 단양, 단성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읍·면의 날 행사를 열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의 맛과 고유의 멋을 뽐낸다.

마늘비누와 마늘 초절임 등 마늘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한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단양향토음식점 등 판매 행사와 마늘과 관련된 먹거리와 농기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단양마늘순대와 단양마늘 치킨, 단양마늘만두, 단양마늘꼬치 등 마늘과 관련된 다양한 요리가 선을 보인다.

황토마늘로 알려진 단양군의 올해 마늘농사는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작황이 무난해 260㏊에 1천500여t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발표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음식 중 하나로 마늘이 선정되며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맛과 향이 뛰어난 단양마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양지역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최적의 조건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계기로 단양마늘이 '국민 마늘'이 되도록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특화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황토마늘은 지난해 '2016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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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