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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새소득원 표고버섯 육성

옥천 대촌리 버섯작목반
3년전 특용작물 재배 시작

  • 웹출고시간2017.04.11 11:24:47
  • 최종수정2017.04.11 20:46:31

옥천군 군북면 대촌리 류지용씨가 표고버섯 수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북면 대촌리 버섯작목반은 기존 산딸기, 복숭아, 포도 등의 과실재배는 수입 과일이 유입되면서 시장성을 잃어가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최근 새롭게 표고버섯 재배에 도전하고 있다.

작목반은 3년 전에 대촌리 경로당 앞 류지용(48)씨 집안 종중 땅을 임대해 3중 버섯하우스 6개동의 시설을 갖추고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작목반장 류씨는 처음 도전하는 버섯농사라 모르는 게 많아 이것저것 여러 교육을 받아가며 배우면서 하고 있으나 배지 2만개 정도면 최소 매출 1억5천만 원 정도는 내다본다며 땀 흘린 만큼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특용작물로서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다.

현재 하나의 하우스에는 약 5천개 정도의 배지가 놓여 있는 상태며 개인별로 각 하우스에 책임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판매는 1kg, 1만 원의 시세로 직접 팔기도 하고, 주로 옥천농협에서 구입해 가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초창기로 투자비용 대비 자랑할 만한 수익을 내지는 못했지만 향후 더 갖추어야할 시설투자가 거의 없고 배지 1개당 5~6회의 수확을 할 수 있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판로확보만 된다면 매출은 걱정없을 것으로 판단해 작목반의 표정은 밝은 모습이다.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추락과 각종 자연재해, 기후변화, 수입과일 유입 등 가격변동을 심하게 겪어 농민들이 울고 웃는 일이 반복 되는게 작금의 농업 현실임을 감안할 때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작물에 도전하고 근면과 성실로써 노력하는 모습이야 말로 박수 받아 마땅한 농민들의 모습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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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