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위기를 충북의 기회로 만들자'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대응 위해
道, 유관기관과 TF팀 회의 개최"中 의존도↓ 수출 다변화 모색"

  • 웹출고시간2017.03.09 18:32:24
  • 최종수정2017.03.09 20:14:05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2차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대응 TF팀 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중국 관련 전문가와 수출·관광·농산분야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들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차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대응 TF팀 회의'를 열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는 사드배치 문제로 인한 대중국 수출입 관련 관광·농업분야 동향과 중국 수출 피해사례 및 국내외 경제상황 동향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대외 상황의 불확실성 증대와 내부적으로 극심한 내수 부진 등으로 경제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지만, 오늘의 위기를 미래의 충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출전략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시장구조를 세계화·미래화에 걸맞도록 재편해야 할 것"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대중국 수출 강화를 위해 중국 위생허가 인증지원 기업 확대와 전시회·박람회 중심의 기업체 참여 수출지원 활동, 중국 내 권역별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기존에 구축돼 있는 대중국 교류기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책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이 사무소 기능의 확대 강화를 통해 중국 현지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중국 진출기업의 애로사항 접수 창구 운영과 중동을 비롯한 베트남·태국·미얀마·인도·말레이시아·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다변화 전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의 대외환경 악화에 따른 자금지원 확대 방안으로는 추가경정 예산 확보를 통한 지원과 은행권 협력자금 확대를 통한 지원 등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금융지원 협의회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 대출자금 회수 유보 방안 등의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