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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맞춤형 농기계 서비스 호평

이제는 농기계도 임대시대

  • 웹출고시간2017.02.05 16:39:26
  • 최종수정2017.02.05 16:39:26
[충북일보=단양] 농기계 값 상승과 일손 부족에도 단양군 농업인들은 큰 걱정이 없다.

농기계 임대 사업,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단양군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농기계서비스가 일손부족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임대실적은 본소 1천509농가, 북부지소 1천724농가 등 모두 3천233농가이고 작업량은 두 곳을 합쳐 서울 여의도 면적(290㏊)에 7배가 넘는 2천33㏊에 달했다.

2015년의 농기계 임대실적이 1천650농가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농기계임대북부지소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북부지역(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농업인의 임대가 늘어난 이유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 농기계임대남부지소가 완공되면 남부지역(단성면, 대강면, 적성남부)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도 증가해 매년 1천500농가 정도가 더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단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에는 86종 379대, 북부지소에는 29종 176대를 보유하고 있고 남부지소에는 24종 100여대의 농기계를 갖추게 된다.

지난해 단양군 농기계 인력지원단도 2015년과 비교해 2배 이상의 농업인을 찾아갔다.

인력지원단은 지난해 414농가에 135㏊ 면적을 지원해 2015년 203농가에 49㏊ 증가됐으며 올해는 인력과 서비스를 한층 더 보강돼 서비스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명이 2개조로 운영되고 있는 인력지원단은 경운, 두둑, 비닐피복, 수확 등의 농기계 작업 대행 서비스로 농촌 현실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농업인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친환경자재 살포 및 긴급방제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 군은 농업기계화를 통한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용 건설장비(굴삭기, 로우더) 면허취득 위탁교육비 지원, 마을별 농기계순회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기계 영농작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계화와 과학영농을 앞당기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양군을 농기계서비스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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