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국제공항, 개항 19년 만 흑자 전환

공항공사, 국내 항공여객 1억 명 달성
지방공항 활성화 축하행사 개최
"여객 서비스 향상 위한 인프라 확충 노력"

  • 웹출고시간2016.12.21 23:30:32
  • 최종수정2016.12.21 23:30:32

21일 청주국제공항 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간 항공여객 1억명 달성 및 지방공항 활성화 축하행사에서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축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국제공항 연도별 여객 추이

(단위:만명)

ⓒ 한국공항공사
[충북일보=청주] 개항 19년 만인 올해 첫 흑자를 낸 청주국제공항에서 지방공항 활성화와 연간 항공여객 1억 명 달성을 자축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공항공사는 21일 청주공항에서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연간 항공여객 1억 명 달성 지방공항 활성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속적인 여객 증가에 힘입어 그동안 적자로 운영됐던 청주공항은 대구공항과 함께 올해 첫 흑자를 내게 됐다.

흑자 규모는 청주공항이 5억 원, 대구공항이 9억 원으로 공항공사는 전체 여객의 90% 이상이 김포·김해·제주공항에 집중된 점을 감안해 올해 청주·대구공항의 운영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간 청주공항의 영업수지는 △2011년 -54억 원 △2012년 -55억 원 △2013년 -52억 원 △2014년 -35억 원 △2015년 -9억 원으로 적자를 보였다.

청주공항이 올해 흑자로 전환된 것은 그동안 국제노선 확대 등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과 저비용 항공사의 취항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청주공항은 국제선이 1997년 4월 오사카에 첫 취항한 이후 노선 수가 2012년도 4개 노선에서 2배 가량 증가해 현재(동계 스케줄 기준) 7개 노선(부정기 포함)이 운항 중이다. 여객 수도 같은 기간 129만 명에서 278만 명(올해 말 기준 추정)으로 110%가량 증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씨아이큐기관(CIQ, 관세·출입국·검역 기관), 보안기관, 항공사, 공항공사 및 협력사 대표 5명은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며 지방공항 활성화를 선포했다.

공항공사 관게자는 "향후에도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별 맞춤화 전략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으로 국토교통부에 한·중 항공회담에서 지방공항 중국노선 운수권 확보를 건의할 예정"이라며 "청주공항이 여객수요 증가에도 여객 서비스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터미널 리모델링과 주차빌딩 건립 등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