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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18 14:17:20
  • 최종수정2016.10.18 14:32:22

충북형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이면서 전국 유일의 KEDI 정책연구학교인 서전고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사진은 서전고 조감도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내년 2월 이전하는 세계 10대 교육정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일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 덕산면 석장리 일원에 '충북형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이자 'KEDI 정책연구학교'인 서전고(瑞甸高)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른 고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고등학교 진학 자녀를 둔 11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는 혁신의지가 강한 운영 주체에 학교 운영권을 위탁해 교육과정과 교수법 등을 혁신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다.

'충북형 자율형 공립고' 형태로 개교를 추진하는 서전고등학교는 세계 10대 교육정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학교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국내 유일의 정책연구학교로서 KEDI의 40년 연구 성과 및 교육 노하우가 일선 학교에 접목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 학교는 2017년 고교 입학 일반고 선발 전형에 앞서 학생들을 우선선발 하게 된다.

서전고의 서전(瑞甸)은 진천 출신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신·구 학문에 능통했던 교육자 보재 이상설 선생이, 중국 용정에 설립한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瑞甸書塾)의 역사성을 계승한 '상서로운 배움터'라는 의미로 현대적, 미래적 의미를 담았다.

진천군은 지난 12일 충북도·도교육청·KEDI·충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전고를 전국 최초로 KEDI 정책연구를 활용한 전국적 명문고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연간 2억 5천만원 정도의 재정적 지원을 하게된다.

신태수 미래전략실장은 "오는 2020년 까지 충북혁신도시 계획 인구 4만2천명 중 3만명이 진천 지역에 입주하게 되며, 충북혁신도시의 특성상, 정주여건 중 교육여건 마련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며 "지역 명문 특화고 육성 등의 교육여건 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기섭 진천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인 '지역 명문 특화고 육성' 사업이 이번 KEDI 협력학교인 서전고의 개교를 신호탄으로 더욱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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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