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항 국내·국제선 항공기 지연율 '이상징후'

2006~2016년 국내선 지연율 최고 15.6% 기록
국제선 최고는 7.3%…10년간 전국 평균 웃돌아
안호영 의원 "국민편의 위해 국감서 원인 규명"

  • 웹출고시간2016.09.18 18:03:12
  • 최종수정2016.09.18 18:05:40
[충북일보] 중부권 허브공항을 꿈꾸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행 지연율이 지난 10년 간 전국 20개 국제·국내선 평균 지연율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18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이 1년 만에 8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15년 국내선 항공기의 지연율은 10.4%였다. 하지만 2016년 1~7월에는 19.5%로 두배 가량 항공기 지연이 늘었다.

항공기 지연은 항공기 예정 출발 시각 대비 국내선은 30분 이상 초과 이·착륙하는 사례를 의미한다.

항공기 지연의 주요 원인은 전편 항공기의 지연이 다음 연결편에 영향이 되어 지연되는 항공기 접속이 9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상악화로 인해 항공기 지연이 발생한 사례는 전체 항공기 지연의 1.46%에 불과했다.

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24.7%로 지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군산공항 23.4%, 광주공항 18.5% 등이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7월까지 7개월 간(인천공항은 8개월) 8천9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사 지연율은 에어서울 33.1%, 진에어 29.8%, 이스타항공 22.51% 등이다.

이런 가운데 청주공항의 국내선·국제선 지연율도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공항의 연도별 지연율은 △2006년-국내 3.3%(전국 평균 2.1%)·국제 4.2%(전국 평균 1.9%) △2007년-국내 3.9%(평균 3.5%)·국제 2.8%(평균 2.3%) △2008년-국내 2.6%(평균 2.3%)·국제 3.0%(평균 1.9%) △2009년-국내 3.7%(평균 3.0%)·국제 1.4%(평균 1.2%) △2010년-국내 7.0%(평균 4.7%)·국제 4.2%(평균 1.9%) △2011년-국내 6.3%(평균 4.8%)·국제 3.7%(평균 1.9%) 등이다.

이어 △2012년-국내 5.2%(평균 4.3%)·국제 3.4%(평균 2.3%) △2013년-국내 5.2%(평균 5.5%)·국제 3.0%(2.3%) △2014년-국내 6.4%(평균 7.5%)·국제 4.3%(평균 3.2%) △2015년-국내 9.7%(평균 10.4%)·국제 5.8%(평균 3.3%) △2016년 1~7월-국내 15.6%(평균 19.5%)·국제 7.3%(평균 4.4%) 등이다.

이에 대해 한국공항공사측은 국회 국토위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제주공항 포화로 인해 항공기 지연율이 늘어난 것이 다른 공항과 연계되면서 빚어진 사례하고 해명했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해 10대 중 1대 꼴로 발생했던 항공기 지연이 올해 5대 중 1대 꼴로 두배 가량 늘어났다"며 "국민편의를 위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해당 원인을 규명해 점차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