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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교장·교감 '동시 전보' 논란

A초교, 바자회 운영 등 자모회와 갈등
도교육청 "학교운영상 복합 문제로 전보"

  • 웹출고시간2016.08.25 20:47:58
  • 최종수정2016.08.25 20:57:34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초등학교의 9월1일자 교원 인사에서 교장과 교감이 동시에 전보 조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충주 A초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일일찻집과 바자회 운영을 놓고 자모회와 학교측이 갈등을 빚으면서 도교육청으로부터 감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B교장의 전보조치에 대해 학부모들은 "이번 전보조치는 납득할 수 없다.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신망이 높다"며 "일부 학부모의 민원으로 교장을 전보조치시키는 것에 반대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논란이 일자 A학교에 대한 조사를 벌여 교장에게는 주의, 교감은 경고조치를 내렸다.

이후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해 도교육청은 '학교운영상 문제가 있다'며 9월1일자 인사에서 교장과 교감 모두 다른 학교로 전보조치했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억지 주장에 가까운 투서로 정년이 6개월밖에 안 남은 교장이 다른 학교로 전보 조치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B 교장은 "일부 학부모가 바자회를 못열게 되자 지난 발언까지 모아 소설같은 투서를 도교육청에 낸 것으로 안다"며 "어이없고 황당한 건 사실이지만, 인사에 따르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불거져 교장과 교감을 전보조치하게 됐다"며 "학부모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한다"고 말했다.

충주/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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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