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 상반기 농지연금 가입, 시행 후 최대치 기록

가입제한 폐지, 이자율 인하 등 제도개선
상반기만 970건으로 큰 폭 증가

  • 웹출고시간2016.07.20 16:01:40
  • 최종수정2016.07.20 16:03:03
[충북일보]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노후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농지연금제도의 상반기 신규가입이 2011년 사업 시행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가입은 970건으로 사업시행 이후 반기(半期)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3개년 연평균 가입건수가 1천여건임을 감안하면 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까지 총 가입건수는 6천176건이다.

연금지원 총액 역시 신규가입이 증가하고 지난 해부터 담보농지 감정평가율이 상향 조정되면서 전년대비 31%가 증가한 245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금지원액은 2015년 상반기 187억2천5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244억9천600만원(30.8%↑)으로 증가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감정평가율 상향 조정 외에도 소유농지가 3㏊ 이하일 경우에만 가능했던 가입제한을 폐지하고 이자율 인하(고정금리 3→2.5→2%) 및 변동금리 도입 등 농업인의 현실에 맞는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이어왔다.

또 '찾아가는 고객센터'과 '노후설계 컨설팅'으로 적극적인 현장 홍보를 강화해 왔다.

노후준비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변화도 농지연금 가입이 늘어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농지연금 가입자의 연평균 연금수령액은 1천236만원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 70세 이상 고령농가의 소득부족액인 연 800여만원을 상회하는 수치로 고령농가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해 설문조사 결과 가입자의 만족도는 89%였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홍보로 농지연금이 고령농업인의 적절한 노후대비책으로 자리잡는 추세"라며 "많은 고령농업인들이 농지연금에 가입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