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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 지원

맞춤형 신속 지원,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쉽게 해결

  • 웹출고시간2016.05.10 15:43:42
  • 최종수정2016.05.10 20:09:30

청주시 흥덕구 소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충북일보] 국가 창조경제를 이끌 차세대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상품화 및 산업화 성과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바이오헬스산업은 전세계적으로 8천조원이 넘는 시장규모로 블루오션을 형성해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한미약품이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신약 물질에 대해 8조원대 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연구결과를 획득해도 개발 이후 정부로부터 허가승인을 못 받아 시장 출시까지 기간이 지체되거나 폐기되는 경우가 많아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이 적잖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이에 따라 1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자본과 길게는 십수년이 걸리는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에 공공기관이 기업체 및 연구기관들의 연구개발(R&D) 방향설정과 상품화 촉진을 위한 '맞춤형 인·허가 신속 지원'을 위한 시스템이 구축됐다.

첨단의료제품 연구개발 지원 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무원 2명을 파견받아 연구발 성과물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사업화지원부 인허가지원팀을 신설했다.

올해 초부터 200여 곳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위한 수요 발굴조사를 실시해 총 6개 업체(의약품 2·의료기기 4)를 선정했다.

이후 방문상담 등 인·허가 지원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주로 첨복재단과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였거나 제품화가 임박한 제품들이 집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돈웅 오송재단 사업화지원부장(식약처 파견 공무원)은 "허가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제품화 까지 맞춤형 허가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식약처의 마중물사업, 신개발의료기기 허가도우미사업 등과 연계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이 신속하게 인허가 받고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경 이사장은 "식약처의 지원으로 재단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제한 뒤 "오송재단의 지원을 통해 공동연구개발 되는 제품이 향후 완제품으로 탄생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첨복단지 시스템이 글로벌 시장에서 조명 받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며 "첨단 의료제품 스타기업 육성을 통해 충북도 경제발전과 바이오산업 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17년부터 시작되는 3개년 제3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 시기 안에는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의료와 연계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에도 꾸준히 매진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오송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의 핵심 공동연구개발 지원센터, 전략기획본부 및 미래발전추진단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오송첨복단지에는 90여곳의 바이오 및 의료기기 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향후 단지 내 완제품 생산시설과 임상시험센터도 설립될 예정으로 있어 기초 연구부터 완제품 생산 지원까지 바이오헬스 산업화를 위한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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