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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롱', 30~40대는 '미니' 찾아

옥션, 최근 3년간 여름 의류 판매량 분석

  • 웹출고시간2008.08.13 09:10: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대표적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이 최근 3년간 6~7월 여성의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니스커트-숏팬츠 등 다리노출 의류는 30대 이상의 구매비중이 매년 증가한 반면, 긴바지-레깅스는 20대의 구매비중이 매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미니스커트-숏팬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38%에서 올해 42%로 증가했다. 40대 구매 비중은 2005년 12.7%에서 올해 20%로 증가했다. 특히 40대 구매비중은 매년 꾸준하게 늘고 있고 올해 처음 20%대를 넘었다. 중년여성들의 자기관리 트렌드와 함께 유난히 더운 올 여름 날씨 때문에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옥션에서 40대 이상 여성 의류를 모아놓은 미시캐주얼 코너에서 미니스커트, 숏팬츠는 무려 2백여종이 올라 있다. 옥션에서 미시캐주얼의류를 판매하는 ‘엔젤스진’ 김영재 사장은 “나이 든 여성 고객들도 미니스커트나 숏팬츠를 많이 찾아 작년에 비해 약 50% 정도 가짓수를 늘려 준비했다”며 “멜빵 스커트나 데님 미니스커트 등 젊은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반면 20대의 긴바지-레깅스 매출은 2005년 28%에서 올해 36%로 늘었다. 특히 레깅스 유행이 본격화된 작년 여름부터 20대의 긴바지 매출이 30%비중을 넘어, 날씨와 관계없이 트렌디한 상품을 즐겨 찾는 20대 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30~40대 여성의 다리노출패션상품 구입 비중이 늘면서 바디 슬리밍 화장품의 이 연령대 구입 비중도 늘었다. 주로 허리, 복부, 허벅지 등 국소 부위에 발라 셀룰라이트를 없애 몸매를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슬리밍 화장품은 시장이 본격화된 2006년의 경우 30~40대 구매 비중이 25%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무려 45%로 급성장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옥션 패션팀 홍숙 팀장은 "30~40대 여성들도 몸매 관리에 부쩍 신경을 많이 쓰고 기능보다는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성향이 높아지면서 노출 패션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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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