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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7 12:17:49
  • 최종수정2015.12.17 12:17:49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달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한 '바이오의약산업'과 '화장품산업'이 정부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위한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바이오클러스트 입지와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약산업은 물론 국내 우수 화장품 기업이 집적화된 충북의 화장품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전략산업에 대해 정부는 '규제프리존'을 도입, 산업을 저해하는 업종, 입지, 융복합 등 핵심규제를 과감히 철폐한다는 방침이다.

재정지원은 전략산업 관련 산업기반 구축, 사업화·R&D 등 민간투자를 유발하는 사업위주로 추진된다.

금융·세제 지원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우대, 창조경제혁신펀드 투자 등과 지방이전 기업 및 규제프리존내 전략산업 기업 세제 지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인재유입 환경조성을 위해서도 신규 고용창출시 인건비 지원(근로자 1인당 연 최대 1천80만원), 대기업·창조경제혁신센터(고용존) 주관 매칭 프로그램 운영,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확대 등이 추진된다.

이에 도는 내년 3월까지 전략산업 규제를 발굴해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과 화장품 산업은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전략산업 규제개혁 및 맞춤형 정부지원을 적극 활용, 충북의 전략산업이 최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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