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협홍삼 한삼인 증평공장, 중국인 큰손들 관광코스 된다

농협, 혁신위서 사업방향 논의
"증평공장이 관광객 유치 최적… 연간 500만명 이상 적극 공략"

  • 웹출고시간2015.11.03 16:43:11
  • 최종수정2015.11.03 16:43:09
농협홍삼 한삼인 증평공장이 중국인 큰손들의 관광코스로 개발될 전망이다.

농협은 지난달 23일 서울 신천동 농협홍삼 서울지점에서 '농협홍삼 4차 혁신위원회'를 열고 4·4분기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충북 증평에 있는 농협홍삼 제조공장 견학관을 중국인 관광코스로 만들고 지난 7월에 1호점을 개장한 복합식품 매장 '농협홀푸드'의 가맹점수를 늘릴 예정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증평공장이 청주공항과 10분 거리에 있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좋다"며 "연간 500만명이 넘는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협홍삼 '한삼인' 제품과 지역농협의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협홀푸드' 매장의 가맹점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농협발표에 최근 지역 언론에서는 중부권 최대 산림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는 좌구산 휴양림을 중국인 숙소로 활용하는 등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충북지역은 우리나라 고려인삼의 20%이상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산지로서 인삼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중국인들의 뇌리에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홍삼은 2002년에 설립된 농협중앙회의 계열사로 충북 증평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삼을 가공하여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증평 제조공장과 전국단위 유통을 위한 사업본부를 두고 있다.

한삼인으로 대표되는 농협홍삼 제품은 농업인조합원 및 지역농협들과 직접 계약하고 수매한 100% 대한민국 고려인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힘입어 지난 3월과 10월에는 증평군과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흑룡강성 칠대하시 방문단 일행이 증평을 방문해 농협홍삼과 충북인삼유통센터, 좌구산자연휴양림 등을 견학했다.

지난 3월에는 폴란드, 독일, 중국 등 20여개국 주한대사 부부를 비롯해 자녀 60여명이 방문했다.

7월에는 잠비아·우간다·캄보디아 등 약 20여 개국 청소년부 장관과 보츠와나·도미니카 등 30여 개국 대학총장이 농협홍삼 한삼인 공장을 견학했다.

송관섭 농협홍삼 제조본부장은 "그 동안 많은 견학 방문객들에게 홍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토양관리에서부터 제품생산까지의 과정을 영상·공장견학·시식 등의 체험을 통해 소개했다"며 "중국 관광객들의 관광코스로 개발된다면 대한민국 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 윤필웅 시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