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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두릅, 면역력 증진 효과 있다

기능성 효능 실험 통해 확인

  • 웹출고시간2015.10.27 15:33:04
  • 최종수정2015.10.27 15:33:02
땅두릅이 면역력을 높여 감염된 세균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땅두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풀로 이른 봄 새순을 먹는다.

뿌리는 약재로 활용되며 한의학에서는 근육통, 관절염, 요통, 무릎과 하지 동통, 피부가려움증, 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는 땅두릅 기능성 효능 실험을 통해 땅두릅 열수추출물이 면역력을 높여 감염된 세균수가 줄어들었음을 과학적으로 구명했다.

연구결과, 땅두릅 뿌리 열수추출물 100㎎/㎏을 1주일간 먹인 후 리스테리아 세균을 감염시킨 쥐는 체중이 줄지 않은 반면 먹이지 않은 쥐는 세균 감염으로 체중이 10∼20% 감소했다.

리스테리아 세균은 오염된 음식을 통해 경구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감염 시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유발하며 20% 사망률을 보인다.

또 땅두릅 뿌리 열수추출물을 먹인 쥐의 간과 비장에서 리스테리아 균의 수가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약 100∼1천배 감소해 감염에 대한 높은 면역력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의 골수에서 유래된 대식세포에 땅두릅 열수추출물을 24시간 처리했을 때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TNF-α, IL-1β, IL-6)의 생성이 증가하는 것도 확인했다.

최정숙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땅두릅의 면역력 증진 효과를 활용한 다양한 소재를 개발해 국민 건강 증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땅두릅의 기대효과는 뿌리 열수추출물은 세균 감염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어 노인 뿐 아니라 면역력이 저하된 다양한 연련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항생제 대체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면역증강용 조성물로 동물 및 사람에 활용될 수 있어 그 산업적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분석됐다.

땅두릅·독활의 뿌리를 이용한 면역증강용제재 개발로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염재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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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