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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20년 충주시민 '삶의 질' 만족도는 곤두박질

10점만점에 6.62점… 전국10위권에서 126위로

  • 웹출고시간2015.09.09 16:49:54
  • 최종수정2015.09.08 09:31:53
충주시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126위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지역발전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충주시민들의 삶의 질 '전반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5일부터 26일까지 만20세 이상 성인 남녀 2만2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다.

지난 1997년 조선일보와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제천(9위)과 함께 충주가 20위권 내에 랭크됐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당시 충주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주민의 '삶의 질'을 가장 확실히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1위)돼 민선 시장의 사례가 전국에 보도 되기도 했다.

충주시의 추락과 반대로 전국 63개 생활권의 지역행복생활권 유형별 삶의 질 만족도에서는 '제천시+단양군'이 도농연계권 분야에서 4위, '음성군+진천군+증평군+괴산군'이 농어촌생활권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해 대조를 이루었다.

이런 삶의 질 순위 하락에 대해 기자가 만난 대부분의 지역인사들은 도전보다는 안주하려는 시민의식이 시대적 흐름을 미처 따라잡지 못한데 원인이 있지않나 조심스럽게 진단해 본다.

지역인사들은 "특정인의 잘잘못을 논하기 보다는 시민, 공무원,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정확한 원인 분석과 개선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이주홍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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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