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지부진

완료목표 3년이 지났는데도 40개 기관 이전 안 해
충북혁신도시도 11개 기관 중 4개 기관 미이전

  • 웹출고시간2015.09.03 15:27:03
  • 최종수정2015.09.03 15:26:55

지역별 혁신도시 미이전기관

[충북일보] 전국의 혁신도시가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의 진천음성혁신도시도 11개 이전공공기관 가운데 아직까지 4개 기관이 이전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완료목표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40개 기관이 이전을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총리실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국토부 고시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수립해 2012년까지 이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올 7월말 현재 총 154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40개 기관은 아직도 이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혁신도시에는 공무원연금공단 등 8개 기관이 이전대상이지만 국립기상과학원 등 2개 기관을 제외한 6개 기관이 아직까지 이전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이전하지 않은 공공기관들 중에는 에너지관리공단, 도로교통공단, 건강보험공단, 경찰대학, 국방대학교,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등 굵직한 기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충북혁신도시에도 과학기술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과정평가원,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이 이전을 완료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이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총리실은 "이전기관 통폐합, 부동산 미매각에 따른 사업비 부족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있는 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발전시키려는 국가시책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지역 주민들도 간절히 바라고 있고, 전국 광역지자체별로 건설한 혁신도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공공기관을 조속히 이전하도록 정부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