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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8 17:33:01
  • 최종수정2015.06.28 20:58:21

25일 오후 1시 7분께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하천에 추락한 공군 소속 T-11 훈련기.

[충북일보=옥천] "어? 비행기가 이상하다?"

지난 25일 오후 1시9분께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서화천에 불시착한 'T-11' 경비행기는 군전문가에게 확인한 결과,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AN-2'기로 밝혀졌다.

T-11은, 적성 무기 파악을 위해 비밀리에 수입한 AN-2 복엽기에 공군이 부여한 한국군 제식 명칭이라는 것. AN-2기는 옛 소련이 지난 1947년 농약 살포용으로 개발했으나 가격이 싸고 이착륙 거리가 짧은데다 병력 12명을 수송할 수 있어 동구권 국가들이 군용 수송기로 활용해왔다.

군 전문가는 "AN-2기는 비행 소음이 적고 엔진을 끈 상태에서도 양력이 좋아 활공 능력이 가능해 적진 침투에 용이한 기종"이라며 "비행기 동체의 주요 부분을 목재와 캔버스 천으로 감싸 레이더로도 탐지하기 어려워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목적기다. AN-2기는 속도가 느리지만, 특수부대원을 대당 10여명 태우고 협곡 사이로 저공비행하며 군의 레이더를 피해 가는 위협적인 전력"라고 말했다.

사진을 통해 확인한 'T-11'기는 전문가가 지적한 그대로 어두운 캔버스 천으로 동체를 감싸 일반 비행기와는 확연히 구별이 됐다.

현재 북한군은 특수부대를 침투시킬 목적 하에 AN-2기 300여 대를 보유한 것으로 국방부는 파악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제3국을 통해 AN-2기 몇 대를 수입해 적 전술 연구 및 유사시 역침투용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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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