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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30 14:4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영삼 전 대통령이 3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가 과격·폭력 양상을 띄고 있는 것과 관련, "반드시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시위대를 맹비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과 회동을 갖고, "대통령은 권위로 다스려야 한다. 권위가 중요한 힘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시위가) 무법천지, 무정부사태로 가고 있다"며 "시위는 할 수 있지만 헌법에 대통령의 임기가 5년으로 보장돼 있는데 그만두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거듭 시위대를 비난했다.

그는 자신의 대통령 임기 때의 일을 거론하며, "내가 대통령 출마한 뒤 3,4년 됐을 무렵, 연세대 한총련 학생들이 시위를 하자 경찰력을 동원해 강력하게 소탕하다시피 했다. 그때부터 사실상 한총련이 없어졌다"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경창력을) 동원하지 않겠다고 해서 경찰이 완전 무력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은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현재 (경찰력이) 이렇게 무력화 된 것은 (대통령이) 책임을 다 하는 것이 아니다"고 정부가 공권력을 통한 강경진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내 임기중에는 규율이 섰는데 양 정권이 들어서자 무력화 됐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며 "너무 긴 세월(시간)을 이렇게 허송세월 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이에 정 비서실장은 "정부가 2,3일전부터 폭력시위를 원칙적으로 못하도록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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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