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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환경운동연대, 체전부지 청동기 유적 '원형 이전 보전'

  • 웹출고시간2015.02.11 18:40:43
  • 최종수정2015.02.11 18:40:34
오는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관련,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지에서 발굴된 '청동기 유적및 유물'에대해 그동안 '원형보전'을 주장하던 충북환경연대(대표박일선)가 '원형 이전복원'에대해 수용 입장을 보였다.

충북환경연대는 11일 '충주 청동기철기문화 관리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 전문가 회의를 통해 수렴된 충주시의 입장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이번에 발견된 토기에 '무엇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소로리 볍씨'로 한금권이 동아시아 최초의 벼 재배지였음이 밝혀졌듯이 주변 토양에 대한 정밀분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청동유물이 나온 '적석목관묘'의 원형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원으로 이전·관리하는 것이 보다 체계적일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기회에 탄금대과 충주세무서 부지 등에서 발굴된 덩이쇠와 환두대도, 철모 등 지역출토 제철유물과 유적을 전시하는 '금속문화전시실'을 이 연구소 내에 설치해야 한다며 국세청도 관련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피장자 머리가 동쪽을 향한 것은 태양숭배사상 연관성이 있고, 피장자 머리에 세형동검이 다섯 자루 놓여 있는 것과 중심 사상과의 관련성, 허리부분에 위치한 동경과 동과 각 1점, 발치부근 동모 3점 등 그 위치와 숫자의 의미에 대한 고고학적 해석을 넘어 민속학적 철학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국립박물관이 충남은 2곳, 경남 진주는 도청을 창원으로 준 대가로 국립박물관이 세워졌다면서 중원문화의 본고장이며 1908년 도청을 청주로 빼앗긴 충주에 국립박물관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이 번 기회에 국립중원문화재 연구소가 국립박물관으로 승격될 수있도록 지역 정치지도자들이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에 사학과 설립과 서울과 청주로 유출된 문화재의 지역환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도 충주시는 건축,디자인, 예술, 관광 등 각계 전문가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애써서 시민이 주인인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연대는 11일 이같은 뜻을 문화재청과 문화재전문위원들에게 문서로 발송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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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