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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18 16:58:47
  • 최종수정2014.12.18 17:51:28
지난 12일 괴산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군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천925억원으로 확정됐다.

내년 예산 2천925억원은 올해 예산보다 약 3.16% 증가한 금액으로 눈에 띄는 점은 관광분야, 농림해양수산분야, 유기농엑스포 등 관련 분야의 예산이 대폭 증가했다는 점이다.

군은 주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예산편성에 최우선을 두면서 농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업과 내년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엑스포 관련 분야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

괴산군은 전형적인 산골 농촌 지역으로 농업이 주민들의 주 소득원이고 2012년 전국 최초 유기농업군을 선포 농업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군 발전 100년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유기농 1번지' 괴산의 브랜드 이미지 효과로 괴산에서 생산되는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청결고추 등 대표 농·특산물은 전국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내년에 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룬다면 엑스포를 통한 경제파급 효과와 괴산군 이미지 제고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먹거리 최상위 단계인 유기농으로 포장된 농산물과 공산물은 고부가치를 창출하고 이는 생산 농가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군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관광분야에도 집중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올해도 산막이옛길의 관광객이 150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괴산군은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이점으로 농업과 관광을 통해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인구 4만명의 작은 시골인 괴산의 예산은 넉넉지 않고 투자해야 할 곳은 산재해 있다.

내년은 괴산군에 있어서는 미래 농업발전을 선점하고 이를 통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선택과 집중으로 편성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 군 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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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