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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비즈니스센터 건립 실현가능성 있나

이승훈 청주시장, 오는 2017년내 건립 추진
노후산단 구조고도화 사업…13년 된 국비 지원 어려울 듯

  • 웹출고시간2014.09.11 19:20:59
  • 최종수정2015.03.19 19:44:52
이승훈 청주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오창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건립의 실현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창산단 입주업체들의 지원시설 확충에 대한 수요로 오는 2017년까지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0-9번지(시유지) 일대에 부지 3천300㎡, 연면적 6천938㎡로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비 40억원, 도비와 시비 각각 45억원, 산단 자부담 20억원으로 모두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종합비즈니스센터는 20년 이상된 노후산단의 기반 확충을 목적으로 건립되는데 지난 2002년에 준공된 오창산단은 이에 해당하지 않아 국비를 지원받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즈니스센터 건립 산단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12곳이다.

인천, 구미, 반월 시화, 대구 성서, 군산 산단 등 5곳에는 비즈니스센터가 준공됐고 청주, 김해, 익산 등 나머지 7곳은 진행 중이다.

이들 산단은 모두 조성된지 20년이 넘는 노후산단에 속하고 같은 도내 2곳 이상의 비즈니스센터가 설립된 사례는 있지만 시내 2곳이 설립된 적은 없다.

오창산단은 조성된지 13년 밖에 되지 않은데다 이미 청주시내에는 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10월 중 준공 예정)에 지원됐기 때문에 중복수혜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사업을 주관하는 중앙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따른 법률'에 근거해 혁신산단이나 노후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다.

비즈니스센터 사업비의 경우 국비는 최대 40억원이 지원되고 국비와 지방비(도비·시비)는 50 대 50(산단 자부담 제외)으로 책정돼야 한다.

하지만 예산의 한계로 인해 조성된지 20년 이상된 노후산단이 선정되는 혁신센터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예산 편성에 대한 권한은 국회에 있기 때문에 오창산단 내 비즈니스센터가 설립되려면 국회에서 통과되는 방법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창산단에서 비즈니스센터 필요성을 제기해 센터 건립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현재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드는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 우선은 산자부에 요청을 해보고 어려울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설립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아직 전국 노후산단 1곳씩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 것도 아니고 한 행정구역 내에 2개 이상의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 적도 없는데 청주시가 중복수혜를 받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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