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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예총 통합 급물살

다음 주 후보자 등록 후 27일께 선거
현 오선준·김기종 회장 양자대결 구도

  • 웹출고시간2014.06.09 19:54:13
  • 최종수정2014.06.09 19:55:47
청주·청원예총 산하 예술문화단체들의 통합이 막바지 속도를 내면서 마지막 관문인 통합 청주·청원예총 회장 선출작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11월 통합 협약서를 작성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회와 청원지회는 최근 국악·음악·문인 등 10개 산하 단체 중 양 지역에 중복되는 6개 단체의 자율 통합이 막바지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오는 27일 총회를 통해 (통합)청주예총 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당초 5월까지 모든 작업을 매듭짓기로 했으나 몇몇 산하 단체가 통합 산통을 겪으면서 일정에 수정을 가하게 됐다.

미술협회는 한국미협 분쟁조정위원회까지 가는 진통 끝에 오는 14일 통합 지부장을 선출키로 했고, 지난달 15일 통합 지부장을 선출한 사진작가협회는 아직까지 선거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연예협회는 한국연예협회 이사장의 통합 지부장 임명을 기다리는 중이다.

청주·청원예총은 이들 단체의 신속한 자율 통합을 촉구하면서 오는 16일까지 통합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27일 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최종 일정은 11일 오후 7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는 현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과 김기종 청원예총 회장이다. 그 외 수면으로 드러난 후보는 아직까진 없다.

투표는 청주·청원예총 산하 10개 예술문화협회에서 10명씩 추천한 100명의 대의원이 하게 된다. 이들이 어느 지역 출신 회장을 뽑아 통합 갈등을 최소화할지 주목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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