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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28 19:43:21
  • 최종수정2014.05.28 19:43:09
5월31일은 해양 개발의 중요성과 바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산하여 해양사상을 드높이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인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본격적인 해양경쟁시대의 도래에 따라 제2의 국토인 바다를 적극적으로 개발·보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정됐으며 바다가 연접해 있는 지자체에서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갖고 있다.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에서 바다의 날 행사가 열린다면 어떨까. 아이러니하지만 몇 년 뒤에 바다가 없는 내륙 산골마을인 괴산군에서도 바다의 날 행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인 괴산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내수면양식단지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상식 밖으로 생각되지만 괴산군은 대한민국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한강, 금강, 낙동강 3대강의 발원지가 되는 청정지역이고 달천을 비롯한 쌍천, 성황천, 동진천 등 풍부한 수량과 내수면 자원이 풍부하여 내수면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하는 데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괴산군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내륙지방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내수면양식단지를 유치했으며 민물고기양식장, 수산식품가공시설, 전시·홍보시설, 수산식품R&D시설, 물류시설, 용수공급 배출시설, 수산식품 연구, 가공, 판매 시설 등을 조성키 위해 토지보상 중에 있다.

중부권 최대의 수산식품 거점 메카를 조성해 괴산에만 있는 제2의 자갈치 시장을 조성해 관광산업과 연계한 수산식품산업의 메카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괴산군의 목표이며 남들이 생각지 못한 남들이 걷지 않는 길을 택해 내수면 양식과 수산물 생산·판매·관광산업이 함께 어우러진 6차산업 모델 개발로 내수면 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꿈꾸고 있다.

괴산군은 수백억의 예산이 투입돼 야심차게 조성중인 수산식품 거점의 꿈이 '일장춘몽'이 되지 않도록 장기적인 안목과 비전을 세워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괴산군이 새로운 소득창출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전심전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내륙지방에서도 바다의날행사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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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