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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오창산단에 북부보건소 개청

첨단 시설 갖추고 주민밀착형 서비스 제공
전문의 4명·한의사 1명 등 직원 50명 근무

  • 웹출고시간2014.02.18 14:21:16
  • 최종수정2014.02.18 17:09:15

청원군 북부보건소 개청식이 18일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 변재일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청원군 내수·오창·오송·강내·옥산·북이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책임질 북부보건소 개청식이 18일 열렸다.

군은 사업비 61억6300만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간 지 9개월 만에 북부보건소를 완공했다.

북부보건소는 기존 오창산단보건지소 옆 부지에 건축 연면적 3천88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모자보건실 등이 배치됐고 2층에는 종합사무실, 치과진료실, 문서보관실 등이 배치됐으며, 3층에는 영양실습실과 영상정보교육실 등이 배치돼 앞으로 각종 첨단 의료서비스와 폭넓은 주민밀착형 진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군은 북부보건소에는 전문의사 4명, 한의사 1명, 직원 38명, 기간제근로자 7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의 주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상에 장애인 전용 주차 7면 등 63대의 주차면과 지하주차장 23대의 주차면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기존 오창산단보건지소는 운동처방실과 치매상담실, 금연절주실 등을 갖춘 통합건강증진실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운동처방실에서는 관련 자격증을 가진 건강매니저가 상주하며 주민들의 혈압 등 건강체크와 함께 진단결과에 따라 운동방향도 제시해 주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북부보건소 개청으로 주민들의 편의향상과 함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군 보건소는 남일면 효촌리에 위치하고 있어 북서부 지역 주민들은 먼 거리로 예방접종 등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북부보건소 개청으로 기존 청원군 보건소는 남부보건소로 이름을 바꿔 운영중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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